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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파리_인류박물관(Musée de l’Homme)

wonappleaday 2025. 4. 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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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 브랑리, 기메 박물관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인류박물관(Musée de l’Homme)에 들렸다. 인류박물관은 단순한 고고학 전시관이 아니라 "인간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과학, 진화, 문화, 철학을 아우르며 인문 & 자연학 중심으로 전시를 하고 있는 종합 박물관이다. 특히 인류 진화의 여정, 인간의 다양성, 문화적 정체석에 대해 깊이 있는 전시를 제공한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인류박물관은 케 브랑리와 마찬가지로 에펠탑 근처이기도하고 정면으로 바로 볼수있는 뷰를 자랑한다. 박물관 내부의 대형 창문이나 테라스에서 에펠탑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 위치

  • 주소: 17 Place du Trocadéro, 75116 Paris
  • 파리 16구 트로카데로(Trocadéro) 광장에 위치
  • 에펠탑 정면에 있어, 전망대에서 탑을 정면으로 조망 가능
  • 지하철 6·9호선 Trocadéro역 하차 → 도보 2분

 

 

현재 박물관 건물은 1937년 파리 세계박람회 때 지어진 샤이요 궁(Palais de Chaillot)의 일부라고 한다. 2015년 리노베이션 재개관을 하고 나서 현재는 최신 전시 시스템과 과학 기반 전시로 유명하다. 

 

 

 

 

전시 구성의 키워드는 "인간은 누구이며, 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였다.

 

첫 전시는 인류의 기원(Sapiens의 시작)이었는데 유명한 루시(Lucy)와 같은 초기 인류들의 화석 복제본과 두개골 모형도 있었고, DNA분석, 도구 진화, 뇌 발달에 대한 내용이 전시가 되어있었다. 

 

 

 

 

 

그 외에도 인간의 다양성과 생물학적 특성등에 대해 있었는데 인종 개념을 과학적으로 헤체하고 인류의 보편성과 공통성을 강조하는 것이 돋보였다.

 

 

박물관에는 생물학적인 분석 뿐만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표현과 진화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었다. 언어, 종교, 의식, 장례, 음악, 상징등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 요소에 대해 전시를 하고 세계 여러 지역의 복식, 악기, 주거 구조등을 전시해 놓았었다.

 

 

인류박물관이 흥미로웠던 점 중 하나는 바로 직접 참여 가능한 디지털 체험 콘텐츠가 많았다는것이다. 터치스크린, 증강현실, 모형전시(거대한 모형으로 만들어놓아서 사람이 직접 들어가보는)들이 많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파리에서 예술 외에도 인간과 문명, 과학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 입장 정보

  • 운영 시간:
    • 매일 10:00 ~ 18:00
    • 화요일 휴관
  • 입장료:
    • 일반 €13
    • 만 18세 미만 무료
    • 파리 뮤지엄 패스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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