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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바르셀로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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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의 또 하루가 시작이 되었다. 화창한 날씨로 유명한 카탈루냐의 지방답게 해도 따사롭고 하늘은 높았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껏 걷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아침이었다. 이 기분은 만끽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개선문까지 걸었다. 바르셀로나 개선문(Arc de Triomf)은 1888년에 바르셀로나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졌는데 이슬람과 기독교 양식이 혼합된 스페인 특유의 스타일인 무데하르 양식(Mudejar)으로 유명하다. 전통적인 붉은 벽돌을 사용해 만든 곡선형 아치인데 양쪽 기둥에는 날개 달린 천사와 승리의 여신이 새겨져있다. 보편적으로 전쟁 승리를 기리는 개선문과는 다르게 문화와 진보를 상징하는 평화의 문이라고 한다. 개선문을 따라 산책길이 조성되어있고 이 길을 따라가면 시우타델..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하루는 대부분은 구엘 공원에서 보내기로 정했다. Park Güell, 구엘공원은 안토니 가우디가 에우세비 구엘을 위해 설계한 거대한 공원이다. 구엘은 바르셀로나의 부유한 사업가지아 예술 후원자였는데 바르셀로나에 자연속 고급 주택단지를 만들고 싶어해 가우디에게 의뢰를 했다. 하지만 시내에서 부지까지의 거리가 있기도하고(심지어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야한다) 비싼 가격 때문에 2개의 주택만이 지어졌는데(하나는 구엘, 하나는 가우디의 집이라고 했다) 지금은 바르셀로나 도시의 소유로 넘어와 공원으로 조성이 되었고 1984년에는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공원에는 무료 입장 구역도 있지만 유료로 봐야 제대로 볼수있다고 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티켓 구매를 했다. 당일 티켓이 매진이 되..

바르셀로나에서 몇일을 묵던 아빠와 나는 근교 여행을 떠나보기로 했다. 찾아보니 몬세라트는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기도 하고 바르셀로나의 숙소가 크고 좋았어서 나는 개인적으로 굳이 몬세라트에서 하루밤을 묵고 올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아침(새벽) 기차를 타고 몬세라트로 출발했다. 몬세라트로 가는 열차로 갈아타야했는데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어서 하마터면 기차를 놓칠 뻔 했다. 몬세라트에 도착을 하고 수도원까지 올라가는데 두가지의 방법이 있다. 한가지는 샛노란 케이블카를 타는것과 트램을 타는것. 케이블카는 비싸기도 했고 줄이 길었어서 우리는 트램을 선택했다. 수도원이 있는 산 위까지 올라와서 찍은 풍경이다. 뭉툭한 모양의 산들도 경이로웠지만 파도처럼 밀려오는 구름들과 어우러지니 더욱더 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