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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드레스덴 (Dresden)_3 도시의 낮과 밤 본문
숙소가 있던 노이슈타트 지역을 벗어나 고전 건축, 박물관, 교회가 밀집되어있는(관광중심의) 알트슈타트 지역과 엘벵강변을 둘러보러 떠난다.
드레스덴은 "엘베강의 피렌체"라는 별명을 가진 도신만큼 화려한 바로크 건축, 예술, 클래식 음악, 그리고 세계 2차대전 후의 재건 역사를 품은 독일에서 가장 아름답고 드라마틱한 도시 중 하나이다.
알트슈타트에는 주요 관광지가 몰려있어서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제대로 소화하려면 역부족인듯했다.
🏛️ 주요 볼거리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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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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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빙거 궁전(Zw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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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양식 걸작 + 미술관, 도자기관, 과학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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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우엔 교회(Frauenkir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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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으로 무너졌다가 시민들의 힘으로 완벽 복원된 루터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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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베르티늄 미술관(Alberti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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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 고전 낭만주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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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젬퍼 오페라(Semper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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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오페라하우스, 클래식 공연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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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륄의 테라스(Brühlsche Terra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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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발코니’로 불리는 엘베강변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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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레스덴 왕궁(Residenzsch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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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박물관, 보물 전시, 무기 컬렉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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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드레스덴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노이마르크 광장으로 갔다.
광장에 서서 보니 프라우엔 교회(Frauenkirche Dresden)이 눈에 들어왔다. 프라우엔 교회는 제 2차 세계대전때 파괴가 되었는데 기부와 시민 참여, 세계 연대로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을 해서 영국 코벤트리 대성당, 히로시마 평화공원과 더불어 "사람들이 만든 기적"이라고 불리는 평화 상징지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 관람 정보
교회 내부 | 무료 개방 (예배 시간 외 자유 관람) |
돔 전망대 | 약 €8 (사전 예약 가능) |
오르간 음악회 | 수시로 열림 (저녁 or 주말) |
운영 시간 | 일반적으로 10:00 ~ 18:00 |
갑자기 거대한 젤라또 모형이 보여 젤라또를 시켜 손에 들고 다시 광장으로 나갔다(젤라또는 가격대비 매우 적은 양이었다).
젤라또를 먹으며 걷다 보니 호프 교회/드레스덴 대성당(Katholische Hofkirche)이 보인다. 호프 교회는 젬퍼 오페라와 드레스덴 궁전 사이에 있다. 루터교 중심지였던 드레스덴에서 가톨릭 왕가를 위한 예배당을 지었는데 이게 바로 호프 교회이다.
호프 교회는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으로 설계되었는데 옾이가 68m로 도시에서 가장 큰 성당이다. 외관에 78개의 성신상이 건물을 장식하고 있는데 마치 성인들이 성당을 둘러싼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이 성당에는 루카스 크리스토프 트로스터가 제작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르간이 있다고도 했지만 내 기억속(사진도)에는 없다.
다음으로는 군주의 행렬(Fürstenzug, 퓌어스텐추크)과 드레스덴 시내를 한번에 볼수있는 드레스덴 궁전으로 향했다. 군주의 행렬은 궁전과 호프 교회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슐로스 거리(Schlossstraße)거리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벽화는 약 102m의 도자기 벽화인데 35명의 작센을 군주를 포함한 94명의 기마 군주, 기사, 왖아, 시인, 과학자, 농부, 병사, 음악가등 많은 사람들이 행렬을 이룬 모습이다. 고대 로마나 신성로마제국처럼 작센 선제후들이 로마 황제처럼 권위를 과시하는 모습을 연출한것이 특징이다.


드레스덴 왕궁 (Dresdner Residenzschloss / Royal Palace of Dresden)은 프라우엔 교회나 젬퍼 오페라 도보 거리로 연결이 되어있다. 벽화를 타고 쭉 따라오면 바로 왕궁이기도 하다. 왕궁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이 되고 있는데 주요 전시 5관으로 나뉘어 운영이 되고 있다.
💎 녹색 금고(Grünes Gewölbe) | 유럽 최대의 궁정 보물관. 다이아몬드, 금세공품, 상아, 호박, 진귀한 보석 등 |
🛡️ 무기·갑옷관(Rüstkammer) | 기사 시대 무기, 갑옷, 마상 창시합 재현 |
📜 인장·동전관(Münzkabinett) | 고대 로마부터 현대까지 희귀 동전·메달 컬렉션 |
📚 왕가 역사관(Historisches Museum) | 작센 왕가의 생활사, 초상화, 가구, 문서 |
🖼️ 튀르케의 방(Türckische Cammer) | 오스만 제국에서 수집한 이국적 무기와 의복 |
궁전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를 해야했는데 시간도 많지 않고 다른 곳들도 둘러보고 싶어서 하우스만 탑 전망대만 들리기로 했다.
녹색 금고는 진짜 금고처럼 운영을 하고 있는데 중세 왕국의 부와 예술수준을 보여주는 보석들, 특히 다이아몬드 조각상, 루비 십자가, 금으로 만든 궁정 행렬들을 볼 수있다고 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사전 예약을 해서 녹색 금고 안을 둘러 보고 싶었다.
🎟️ 입장 정보
일반 입장료 | 약 €14 (전시 통합권) |
녹색 금고만 | 별도 요금(€12), 사전 예약 필수 |
개방 시간 | 매일 10:00 ~ 18:00, 월요일 휴관 |
하우스만 탑 전망대 | 별도 입장 €5, 날씨 따라 운영 |
전망대는 궁전 정문으로 들어가 중안 안뜰을 통해 입장을 한다. 무지막지한 계단 때문에 그런지 줄이 그닥 길지 않았고 현장 발권도 가능해서 냉큼 전망대로 향했다. 둥근 나선 모양을 계단 (약 220개/엘레베이터 당연히 없음)을 오르면 드레스덴 시내가 눈 앞에 펼쳐진다. 프라우엔 교회의 돔에서도 드레스덴 시내 구경이 가능하지만, 그보다는 더 중심적이고 고전적인 시야를 제공하는 것 같아 대만족이었다. 또 탑을 오르며 계단 벽의 작은 전시물들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경사와 굽이가 심한 계단은 오르기 쉽지 않고 전망대 까지 약 30-40분 정도 소요가 된다는 점... 꼭 참고 하시길...]
전망대에서 내려와 시내를 산책하면서 카메라와 눈에 드레스덴을 담아봤다. 잠깐 하늘이 개이나 했지만 다시 흐려지고 비가 조금씩 내렸다.
우비를 입고 비를 맞으며 드레스덴 시내를 돌아다니며 비에 젖어 눅눅해진(하지만 딱딱했던) 곡물빵을 먹으며 커피한잔을 마셨다. 이렇게 드레스덴은 나에게 낭만의 도시가 되었고 그 맛을 당분간 잊지 못할것 같다.
[EXTRA : 드레스덴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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