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바르셀로나
- 스페인근교여행
- 해외여행
- 일본1박2일
- 파리박물관
- 파리미술관
- 후쿠오카주말여행
- 일본주말여행
- 로맨틱가도
- 마르세유여행
- 드레스덴여행
- 프랑스
- 프랑스근교여행
- 포르투
- 파리
- 마드리드여행
- 유럽여행
- 바르셀로나여행
- 독일소도시여행
- 독일여행
- 스페인
- 드레스덴
- 후쿠오카여행
- 후쿠오카
- 산티아고
- 프랑스여행
- 독일
- 마드리드
- 스페인여행
- 파리여행
- Today
- Total
목록중국여행 (6)
Won Apple A Day

중국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온전한 날을 만끽하기 위해 오늘도 우린 이른 시작을 하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호텔 식당에 도착했다. 막바지 음식 준비중이신지 아직 불도 켜져 있지 않았다. 어떤 음식이 있는지 쭉 둘러보니 이제껏 먹었던 모든 조식 식당보다 다양하고 맛이 있었던 것 같다(이 호텔의 조식 금액이 제일 쌌다). 조식을 먹고 우리는 서한 남월왕 박물관으로 향했다. 일반 박물관도 좋아하는편이지만 이 박물관은 이 지역을 2000년전에 다스렸던 남월왕의 무덤과 유물이 있다고 해서 더 흥미가 갔다. 박물관까지는 숙소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되어서 우리는 아침 산책겸 슬슬 걸어갔다. 박물관에 도착했는데 벽돌색의 외관과 새파란 하늘이 대비가 되어서 예뻤다. 박..

계림을 떠나는 날 아침 눈이 제법 일찍 떠졌다. 눈을 떠보니 어제 세탁기에 돌린 세탁물에 얼룩덜룩하게 변해있었다. 내 남색 바지에서 물이 빠진듯했다. 새로 산 옷도 아니고 갑자기 이렇게 빠질수가 있나 정말 의아했지만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가 없었다. 내 셔츠들은 줄무늬 혹은 그나마 색이 있는편이었어서 표시가 잘 안났는데 언니가 같이 빤 흰 티셔츠와 바람막이들은 버릴수밖에 없었다(언니 미안해~). 언니는 이른 새벽에 눈을 떠서 새벽 산책을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내가 눈을 뜨자 산책을 다녀오겠다고 하고 나갔다. 나도 나만의 시간이 조금 필요했었어서 산책 나갈 준비를 하고 숙소를 나왔다. 양수오에서는 대기질이 나빠서 해가 뜨는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구이린에서는 대기질이 조금 더 좋기도 했고 ..

Tea and Cozy 숙소에서의 이튿날이 밝았다. 오늘 우리는 땟목 유람선을 타기로 했다. 리강은 제대로 유람을 못했으니 위롱허강은 해보기로 지난밤에 정했었는데 선착장이 몇시부터 운영을 하는지, 어느 선착장에서 땟목을 타서 어느 선착장에서 내리는지에 대한 정보를 찾기 어려워 다음날 아침에 가까운 선착장으로 가보기로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디디어플로 택시를 불러 선착장으로 데려달라고 했다. 택시를 기다리면서 숙소의 풍경들을 찍어봤다. 따스할 때 다시 한번 들려보면 참 좋을 것 같았다. 일찌감치 출발을 해서 그런지 우리가 첫번째 손님으로 선착장에 도착을 했다. 티켓을 구매하려고 매표소로 갔는데 여권을 보여달라고 한다. 문제는... 혹시 땟목을 타면서 여권이 물에 젖을까 걱정이되어서 챙길까 말까 고민을 하..

중국여행 셋째 날이 밝았다. 오늘은 머물던 숙소에서 느긋이 체크아웃을 하고 양수오 서가거리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조용한 곳에서 묵어보기로 했다. 씻고 아침산책도 하고 디디로 택시를 불러 십리화랑쪽에 있는 새 숙소를 향해 갔다. 새 숙소는 차로 약 10-15분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시끄럽던 성안의 거리들과는 다르게 논도 많고 조용했다. 그리고 산에 둘러 싸여있어서 진짜 '양수오'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새로 잡은 숙소는 티앤 코지라는 숙소였는데, 중국에 도착해 양수오로 이동했던 기차안에서 내가 마음에 들어서 눈여겨 봤던 숙소였는데 신기하게도 언니가 밤새 숙소를 찾아보고 마음에 들어 예약을 한 숙소와 동일했다. 역시 둘의 취향이 비슷한듯 했다. 이 숙소는 외관도 내부도 인테리어가 정말 최고였다. 나..

2024.12.24 ~ 2024.12.31 2024. 12. 25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날이 밝았다. 한시간 느린 시차 때문인지 새벽같이 눈을 떴다. 마침 숙소가 동쪽이어서 해뜨는 광경도 볼겸 어제 피곤해서 제대로 못본 숙소 주변도 둘려볼겸 새벽 산책을 나갔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의 외관이다. 아래 1층은 식당이고 윗층은 객실이다. 중국 전통 가옥처럼 꾸며 놓았고 베란다에는 빨간 홍등을 달아놓았는데 새벽에 나와서 보니 조금 무서운 광경이었다. 아침 6시가 되기도 에 거리에 나왔는데 벌써부터 청소부들이 길 거리를 청소하고 계셨다. 양숴 성 안의 대부분의 길은 예전에 만들어진 돌길이 긴 시간에 거쳐 생긴 마찰들 때문에 반들반들했다. 그래서 그런지 별 청소를 하지 않아도 길거리가 매우 깨..

2024.12.24 ~ 2024.12.31 친한 언니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곧 지난다는 이야기를 하다 나도 마일리지 좀 쓸까? 하며 같이 떠나게 된 여행이다. 결혼하고 첫 크리스마스지만... 남편이 언니랑 재미있게 여행을 다녀오라고 배려해준 덕분에 마음 편하게 해외여행을 떠나게 됬다. 사실 따스한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크리스마스 연휴 때 였기도 했고, 너무 급하게 잡은 여행이라서 마일리지로 잡을 수 있는 항공권 중 마침 무비자로 다녀올 수 있게된 중국 광저우를 택했다.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않는 중국이라서 크리스마스 전후로 일반 티켓은 물론 비즈니스 티켓도 많이 남아있었다.마일리지도 남아돌고... (기본적으로 여행을 가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나의 모든 금융 포인트는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