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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 브랑리, 기메 박물관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인류박물관(Musée de l’Homme)에 들렸다. 인류박물관은 단순한 고고학 전시관이 아니라 "인간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과학, 진화, 문화, 철학을 아우르며 인문 & 자연학 중심으로 전시를 하고 있는 종합 박물관이다. 특히 인류 진화의 여정, 인간의 다양성, 문화적 정체석에 대해 깊이 있는 전시를 제공한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인류박물관은 케 브랑리와 마찬가지로 에펠탑 근처이기도하고 정면으로 바로 볼수있는 뷰를 자랑한다. 박물관 내부의 대형 창문이나 테라스에서 에펠탑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 위치주소: 17 Place du Trocadéro, 75116 Paris파리 16구 트로카데로(Trocadéro) 광장에 위치에펠탑..

께 브랑리 옥상인 Les Ombres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일정은 근처에 있는 박물관들을 방문하기로 했다. 다음 박물관은 바로 기메 국립 아시아 예술 박물관(Musée national des arts asiatiques – Guimet)으로 정했는데 기메는 파리에서 아시아 문명을 가장 깊이 있게 다룬 아시아 예술 전문 국립 기관이다. 🏛️ 기메 박물관 (Musée Guimet)📍 위치주소: 6 Place d’Iéna, 75116 Paris에펠탑에서 도보 약 10~15분 거리지하철 9호선 Iéna역 바로 앞 박물관의 설립자인 에밀 기메 (Émile Guimet)는 1870~80년대에 걸쳐 일본, 중국, 인도, 캄보디아 등 아시아의 여러나라를 직접 여행하면서 불교나 동양 종교, 예술 유물들을 수집해..

케 브랑리 박물관(Musée du Quai Branly – Jacques Chirac) 은 파리에서 가장 독창적인 문화공간 중 하나로,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비서구 세계의 예술과 문화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박물관인데 오전에 미팅이 있어서 들렸다. 이날은 통역사가 필요하지 않아서 나는 따로 박물관 구경을 하면서 미팅이 끝나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앞에 위치한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한잔 마시면서 봄을 만끽해봤다. 케 브랑리 박물관은 세느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박물관 앞 정원이나 진입로, 출입구 근처에서 에펠탑이 매우 잘 보인다. 여유있게 에펠탑을 감상하고 싶다면(에펠탑 주변에는 잡상인과 인파가 어마어마하고 방문객만 들어 갈 수 있도록 철조망을 쳐놨다) 케 브..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은 파리 서쪽 불로뉴 숲(Bois de Boulogne) 안쪽에 위치해있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Les Sablons역에서 내려 10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데 재단에서 운영하는 유료 셔틀버스를 타고 샹젤리제 거리에서 갈 수도 있다.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일기 예보도 있었고, 2유로면 직항으로 갈 수 있어서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쪽을 택했다. 셔틀버스를 타고 10분 좀 안되게 달리자 미술관에 도착했다. 미술관의 외관은 누에고치?! 였다. 하지만 알고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거대한 유리 배에 12개의 유리 돛이 바람에 나부끼는 듯한 형태로 디자인한 건축이라고 했다. 건축 외관에서 눈길을 끌던 유리 돛(Voiles)은 내부로 빛을 투과 시키..

퐁피두 센터 (Centre Georges Pompidou)는 파리 4구인 마레 지구에 위치해있다. 센터는 1977년 개관헀는데 당시 프랑스 대통령이었던 조르주 퐁피두의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뒤집힌 건축물'이란 설계 때문에 개관을 할 당시 엄청난 충격을 주었는데 직접 보면 현재도 충격적이고 신선한 디자인이긴 한것 같다. 건물의 파이프, 엘레베이터, 통풍구 등 주로 내부 시설물들은 모두 밖에서 볼 수 있고 기능하도록 노출이 되어있다. 파이프 색상으로 기능을 구분할 수 있는데 🔵 파란색 = 공기 / 🔴 빨간색 = 엘리베이터 / 🟡 노란색 = 전기 / 🟢 녹색 = 물 이다. 퐁피듀센터는 프랑스의 국립현대미술관 (Musée National d’Art Moderne), 공공 정보 도서관 (BPI..

오르세 미술관은 인상파의 정점인 19세기 예술의 결정체르 담고 있는 장소이다.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는데 센강을 건너면 바로 연결이 되어있다. 원래는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지어진 기차역이었는데 근대에 들어 미술관으로 개조되어있다. 미술관안에 들어서면 아르누보 양식과 기차역의 거대한 천창을 볼 수 있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제일 유명한 포토스팟인 시계유리창은 5층 전망대에서 볼수있는데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있어서 나는 포기하고 그냥 시계사진만(일부) 찍어왔다. 미술관 내에 카페와 레스토랑도 있는데 1층 레스토라의 샹들리에와 천장화가 특히 예뻤다. 2019년 5월오르세 미술관은 인상파의 정점인 19세기 예술의 결정체르 담고 있는 장소이다. 미술관은 루브르..

오랑주리 미술관(Musée de l'Orangerie)은 프랑스 파리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 내 위치하고 있으며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전시하는 작지만 강렬한 미술관이다. 특히 클로드 모네의 수련 연작(수련의 방)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이른시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거의 사람들이 없어서 나는 느긋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수련 연작 시리즈의 크기와 길이에 놀라고 굽이진 캔버스 안에서 헤엄치는 빛의 향연에 또 놀랬다. 처음에는 사진을 많이 찍어야지 하고 생각을 했다가 앉아서 감상하고 걸어다니면서 감상하다보니 사진찍는것을 잊어버려서 다시 돌아와 몇개만 찍고 나왔다. 오랑주리 박물관을 이렇게 텅텅 빈채로 감상할 수 있음에 감사..

바르셀로나에서의 또 하루가 시작이 되었다. 화창한 날씨로 유명한 카탈루냐의 지방답게 해도 따사롭고 하늘은 높았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껏 걷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아침이었다. 이 기분은 만끽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개선문까지 걸었다. 바르셀로나 개선문(Arc de Triomf)은 1888년에 바르셀로나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졌는데 이슬람과 기독교 양식이 혼합된 스페인 특유의 스타일인 무데하르 양식(Mudejar)으로 유명하다. 전통적인 붉은 벽돌을 사용해 만든 곡선형 아치인데 양쪽 기둥에는 날개 달린 천사와 승리의 여신이 새겨져있다. 보편적으로 전쟁 승리를 기리는 개선문과는 다르게 문화와 진보를 상징하는 평화의 문이라고 한다. 개선문을 따라 산책길이 조성되어있고 이 길을 따라가면 시우타델..